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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역삼동 소고기는 여기에서 우시야역삼점

by 파이낸셜 트리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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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먹은 술이 안깨서 밤이 다되서 쓰네요....

 

 

기와 모양부터 있어보이는 외관을 자랑하는 우시야 역삼점입니다.

개나리 아파트 맞은편 골목에 있구요.

지도는 마지막에 첨부드릴께요

 

 

 

앞에 아기자기하게 요렇게 나온다고 세팅을 해놨네요

수요미식회에 나온적이 있어서 저렇게 화면을 보여줍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은데 저녁때는 앞에 지역공영주차장자리를 쭉- 쓴다고 해서

주차는 크게 어려울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확인한번 하고 가시는편이 좋을 듯 합니다.

 

 

 

내부는 다찌(bar)스타일과 안쪽에 테이블 2개가 있구요.

한 20명 남짓들어가는 아기자기한 매장인데

남자 세분이 돌면서 서빙과 고기를 잘 봐주더라구요

 

 

 

기본찬으로 우엉, 땡초, 그리고 박 세가지가 나왔는데요.

아 고추장에 버무려먹는 부추인가도 나왔는데 박이 너무 인상깊어서 저거만 찍었네요

식감 특이하고 처음에 이게 뭐지? 했는데 박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문전에 술부터 주문했습니다.

성격도 급해라

사실 저는 이즈벡 머리아퍼서 잘 안먹는데

같이가신 형님이 좋아하시는듯해서

음... 이제 안먹을꺼에요 이즈벡ㅎ

응 이제 그냥 참이슬

근데 사실 어제는 종류를 떠나 그냥 많이 마셔서....

 

 

주문이 들어가면 이렇게 바로바로 썰어서 줍니다

썰려있던게 아니니까 뭔가 더 좋겠죠

 

 

 

저희는 B코스 주문했구요 처음에 에피타이저로 저렇게 사시미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저로 싹- 괜찮은거 같아요

 

 

저렇게 흡입기로 불을 한번 더 올려주더라구요

코스 첫번째는 

우설

소 혀구이 입니다.

보통 내장탕이나 소머리국밥 이런데는 많이 들어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구이로는 잘 안먹죠

 

 

요렇게 쫄깃 탱탱합니다.

뭔지 모르고 먹으면 쫄지 않을거에요ㅎ

여성분들은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맛이아니라 느낌이 그렇데요

 

 

안심입니다 소고기에서 가장 부드러운 부위죠

동그랗게 나오는데도 꽤나 있던데

부드럽다보니 모양을 잘 잡아서 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채끝등심

요즘 채끝짜빠덕분에 주가 폭등하신 그분입니다.

일반 등심보다는 기름기가 조금 덜하고

깔끔한 맛이죠

 

 

 

그리고 저렇게 가지를 특제소스 뭍혀서 구워주는데

보통 가지 싫어하시는 분이 많자나요

근데 맛있어요.

뭔가 건강한 맛이에요ㅎㅎ

(흔히 싫어하는 그맛 아님)

 

 

부채살입니다.

 

 

기름이 조금 있는 부위라 불이 훅~올라오더라구요~ 숯불 불쇼~ㅎ

그리고 아까 은박지에 쌓여있던게 버섯인데

저렇게 싸서 구우니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업진살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꼬리뼈 슬라이스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이걸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꼬리역시 꼬리곰탕이나 찜으로 많이 먹지 이렇게 구워먹는게 흔치 않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이것도 소스를 뭍혀서 뭔가 달달한 맛과 아무래도 뜯는맛이..ㅎ

 

 

 

마지막으로 호르몬이 나오는데 요때부터 사실 만취로 넘어가고 있어서 정신이 흐릿해집니다...

 

 

사진도 흔들렸군요ㅎㅎ

 

 

코스 마지막으로

역시 우리나라 사람은 밥을 먹어야

영양 솥밥에 찌개가 나오니 든든합니다.

사실 이전부터 배는 불렀어요;

이렇게 배는 불렀는데

이걸 안먹을수 없어서 또 주문했습니다.

 

 

모츠나베

곱창전골이라고 생각하심 되는데요

하얀 진한 국물과 곱창 가득 들어있어서

술을 부르는 안주....;;;

 

 

 

그래서 저렇게 먹고 한병 더 시켰어요...

오랫만에 많이 먹으니 힘들더라구요

몰랐는데 옆에도 이즈벡 드시는군요

대세는 대세구나

 

 

 

술을 많이 먹어서인지 사장님이 육사시미 서비스 주셨습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맛있습니다.

아 육사시미 제외요~

 

 

 

우시야 역삼점

역삼동 732-16

02-567-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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