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맛집 제일곱창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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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모임이 있어서 9호선타고 신논현으로 향했습니다.
6시가 약속인데....이사람들이 5시반도 안되서 어디냐?
다왔는데 언제오냐?
이사람들 후리하구만 직장인들이 6시도 안되서 마구모이네

뙇 도착
몇번왔는데 왜 올때마다 간판이 조금씩 바뀌는 느낌입니다?ㅎ
제정신에 간적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아직도 해는 지지않았고~
요즘 강남은 정말 사람이 좀 없긴하네요

야장에 자리를 잡고 있더라구요~
요게 기본 안주입니다.
전복하나 세발낙지도 하나 순두부 숑숑~
더달라고 하심 주문으로 들어가서 돈 내야되요
먹을게 어차피 많으니까 기본은 기본으로~

시간이 6시도 안되서 아직 비어있네요~
6시넘으면 줄설수도 있으니까 냅다 일찍오기

메인~ 모듬세트 나왔습니다
부추가 캠프파이어마냥 모아져있어요
그래서인지...불붙이고 싶다는...ㅎ

직원분이 손질을 먹기좋게 다 해줍니다
기다리시라~
동영상도 찍었는데...
티스토리 모바일은 동영상 어찌올리는지 모르겠다는...
아시는분 댓글로 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PC로 수정해서 넣긴했네요...

이렇게 다 손질을 마치면 요런 모양이

아시죠? 가운데 빵은 기름제거 용이에요~
먹는거 아님~

막창이 가장 빨리 익습니다.

곱이 꽉찬 대창을 그냥그냥

소스에 푹~찍어먹어도 안짜고 맛있구요

곱창은 잘구운 파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남으 살도 맛있는데...왜 내장기관도 이렇게 맛있는걸까요
밖에서 먹으니 지나가는 온갖사람들이 부러워합니다ㅋㅋ

먹다보니 밤이되고 아직은 날이 쌀쌀해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저 은빛 원형 드럼통테이블이 정겹네요
들어오면서 한판 더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남정네 넷이나 모이니
늘어가는 주문량과 늘어가는 녹색병...

저는 곱창도 곱창인데
사실 이게 더 땡기더라구요
곱창을 먹고나서 나오는 볶음밥!
치즈추가를 꼭 해줘야합니다ㅎ

쫙쫙 늘어나는 치즈와 곱게뿌린 파슬리

그리고 톡톡터지는 날치알까지 조화가 장난 아닙니다.
오늘도 이렇게 확찐자의 길을....ㅜㅜ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니만큼
딱 1차만 먹고 후딱 집으로 갑니다~

먹방 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