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없어서 못팔겠닭 제이제이비어

일정을 마치고 빠른시간
아는 형님이 없어서 못먹는 닭을 맛보게 해주시겠다며
저를 이끌었어요ㅋ

화려한 웨스턴 스타일의 호프같은.
대각선으로 같은 집이 마주하고 있더라구요
영어로 되어있어서 다른 집인줄 알았다는ㅎ

강남에서 착한 가격이네요 포장도 많이 해갈것 같습니다

들어가니 내부가 예전 Wa Bar스타일이에요
요테이블은 사람이 없는데 안에는 벌써 꽉꽉 들어찼습니다.

팝콘이 기본안주인데 셀프로 마음껏 퍼먹으라는ㅋ
근데 솔직히 팝콘이 좀 눅눅합니다...;;

이것이 바로 없어서 못팔겠닭
메인 메뉴라 메뉴판 외에 따로 있습니다ㅎ

여러 안주가 있는데 사람들이 다 저것만 시켜먹어요ㅎ
맥주의 종류 엄청 많음
학창시절엔 이런곳이 유행이었는데ㅎ

드디어 없어서 못팔겠닭 나왔습니다
엄청 실하네요
정말 웨스턴 스타일입니다.
매콤하고 뜯어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먹어보는 레드락!
반가운 맛인데
맥주치고 조금 쎄서 살짝 알딸딸~ 한 느낌.

2000년 초반 감성을
잘 간직하며 간단하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테라스 형 테이블이라 날 풀리면 서늘하니 시원하게 잘 먹을것 같네요.

다음번엔 제가 아는 전통의 맛집을 모시러 가기로 하고 오늘은 빠른 귀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