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직장인 점심 삼곱식당

바우뫼로.
이름이 특이하죠 길 이름입니다.
일이 있어 양재에서 미팅 후에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체인점입니다.
제가 모르는건지 안유명한건지
세상엔 체인점이 많은것 같아요

이름은 삼곱식당
삼겹살과 곱창이 맛있는
15일숙성 삼겹살과 한우곱창 전문점으로 낮에는 조금 다양한 점심메뉴
저녁은 고기와 곱창을 메인으로 하는 곳입니다.

코로나 종식까지 소주공짜랍니다.
한병도 두병도 아닌 소주면 그냥 공짜
소주먹고 알콜소독하라는 건가봐요
이후로 계속 일도 있고. 차도 있고. 좀 아쉽고.

아 아까 자세히 못봤는데 삼곱식당 1호 양재점이 써있었군요.
어쩐지 사장님 카리스마가 심상치 않더라니
점주가 아닌 진짜 사장님 포스~

 

다양한 점심메뉴중 저는 삼곱삼색돈까스
일행분은 제육덮밥 주문하셨습니다.

간단하고 정갈한 찬과
다양한 식기...티 안날줄 알았는데 젖가락 먹고 내려놓은 티가 나네요...
테이블마다 세팅이 모두 되어있는건 사람이 엄청 밀려온다는 뜻.
안그래도 저희가 11시쯤가서 사람없었는데 금방 차더니
만석되었습니다.

기본물이 헛개열매차에
소주가 공짜라니...저녁에 한번은 올각이네요
어차피 조만간 다시 미팅와야되고...
그럼 저녁시간을...ㅎ

제육덮밥 슥삭 비비면 이런모습이
짜지 않아 괜찮더군요
보통 제육덮밥이 매운거보다 짠데가 많던데

삼색돈까스는 뭔가해서 주문해본건데...
그냥 소스가 삼색이었어요ㅎㅎ
매운거, 우스타소스, 카레베이스돈까스소스
ㅎㅎ뭔가 살짝 낚인기분이 드는데

살코기 두툼하니 맛있고
배가 엄청부르네요.

밥이 강황밥이에요
처음에 치자밥인줄..ㅎ

나오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는ㅋ
다음엔저녁 고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ㅎ